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봄여행, 유럽에서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곳
블레드 호수 봄여행, 유럽에서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곳, 슬로베니아 알프스의 호수·성·섬·산책길·협곡·류블랴나 연계 여행 완전 가이드유럽 여행을 떠올리면 많은 분들이 프랑스 파리, 이탈리아 로마, 스위스 인터라켄, 오스트리아 빈 같은 유명 도시를 먼저 생각합니다. 하지만 “조용히 쉬고 싶은 유럽”, “사람이 너무 붐비지 않는 자연 여행”, “호수와 산, 성과 마을이 함께 있는 힐링 여행”을 원한다면 슬로베니아 블레드를 꼭 주목해야 합니다.블레드는 슬로베니아 북서부, 알프스 산자락에 자리한 호수 마을입니다. 호수 한가운데에는 작은 섬이 있고, 그 섬 위에는 오래된 성당이 있습니다. 호수 옆 절벽 위에는 블레드성이 서 있고, 뒤로는 줄리안 알프스의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습니다. 이 장면 하나만..
2026. 5. 27.
신불산 늦봄 산행기, 영남알프스 능선에서 만난 바람, 억새평원, 간월재의 풍경
신불산 늦봄 산행기, 영남알프스 능선에서 만난 바람, 억새평원, 간월재의 풍경늦봄 산행지를 고를 때 저는 늘 한 가지를 더 생각합니다. 단순히 꽃이 많은 산을 갈 것인가, 아니면 계절이 바뀌는 능선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산을 갈 것인가입니다. 5월 말에서 6월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봄꽃은 조금씩 지나가고, 산은 본격적으로 초록으로 깊어집니다. 이때 너무 낮은 산을 고르면 덥고 답답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저는 늦봄에는 바람이 있고, 능선이 열리고, 시야가 넓은 산을 찾게 됩니다.그 기준으로 떠오른 곳이 바로 울산 울주군의 신불산이었습니다. 신불산은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기억되는 산들 가운데 하나입니다. 가지산, 간월산, 영축산, 재약산, 천황산 같은 산들과 함께 동남권 산행자들에게는 ..
2026. 5. 27.